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목소리가 어떻게 게임에 반영되어 있는지 모르는 플레이어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상당한 작업을 요구하죠. 이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PTW 게임 오디오 부문SIDE 에서 시니어 프로덕션 매니저를 맡고 있는시몬느 스톤리일 것입니다. 이전의 커리어 패스에 있어 비디오 게임은 원래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많은 인기 타이틀에 참여한 저명한 기획자이자 코디네이터입니다. 그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작

SIDE에 합류하기 전 시몬느는 악단에서 퍼포밍 아트 작업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엔 라디오 방송국에서 뉴스 디렉터로 일하다가 비디오 제작업체로 이동했습니다. SIDE London에 합류한 것은 2019년으로 그동안 쌓아 온 프로덕션 스킬과 미주리 주 출신 미국인으로 그녀가 보여준 친근감, 여기에 유능한 프로덕션 매니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입사했습니다. "SIDE에서 올린 채용 공고를 남편이 보고는 그걸 내게 보내주면서 그 회사가 당신이 늘 플레이하는 게임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해줬어요"라며 그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게임이 바로 The Witcher 3였다고요! 그 다음은 아시는 대로죠."

시몬느는 이내 보이스 프로덕션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으며, 현재는 시니어 PM으로 승진, 몇 가지 AAA 프로젝트를 관리감독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스, 그리고 프로젝트

SIDE에서의 일상을 "정리된 혼돈"이라고 묘사했지만, 자신이 받았던 인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부연했습니다. "SIDE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모두가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에요. 아주 믿을만한 팀을 갖고 있죠."

게임 오디오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뗄 수 없는 난제의 극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고객과 프로젝트 모두가 각각 달라요. 뛰어난 보이스오버를 제작할 때 필요한 모든 프로토콜을 확실히 지키면서 탄력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거든요."

가장 최근에 세어봤을 때, 그녀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90개에 달하는 게임을 작업해 왔습니다. "Final Fantasy XVI는 제가 플레이도 하고 작업도 했던 첫 번째 게임이였지만, 비록 담당했던 일은 아주 작았지만 The Witcher 3 PS5 리마스터에 참가했다는 점도 자랑스러웠으며 그 때 내가 제자리로 돌아왔구나라고 느끼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시몬느는 자신이 담당했던 몇 개의 유명 타이틀과 기여했던 역할을 들려주었습니다:

시몬느는 이런 여러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물을 정리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시몬느는 "이런 프로젝트들은 수백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누가 무슨 목소리를 담당했는지 기록해 두기 위해 꼼꼼한 메모를 남겨야 하죠."라고 밝히며,

이런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게임에 이용할 수 있는 VO 솔루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했다고 말합니다. 이 솔루션은 개발자가 목표로 하는 곳이나 프로젝트의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 불가결한 것입니다 모든 개발자는 서로 다르기에, 각 팀의 취향이나 워크플로우에 맞추는 것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SIDE에서 일할 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뭐냐고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미소와 함께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건 쉽죠. 내 동료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