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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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the Team: 아나 라우라 두흐(Ana Laura Duch)
지금까지 진행된 "인재 육성 사례" 시리즈를 통해 배웠듯이, 직무를 변경할 때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열쇠 중 하나는 한 걸음 내딛으라는 부름에 응하는 것입니다. 직무를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새로운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편하면서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나가 현지화 QA 팀에서 세일즈 팀으로 이동할 때 그녀가 취했던 행동이었으며, 절대로 뒤돌아 보지 않았습니다.
중앙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작은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태어나 자라온 아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캐나다 알버타로 이사했습니다. 그 곳에서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커리어에 대해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쳤어요, 강의실에서 했던 것이 아니라 도서관과 커피숍에서였죠."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 아나는 알버타의 혹독한 기후에서 벗어나고, 새롭게 취득한 학위를 유용하게 쓰기를 바라면서 몬트리올로 이사했습니다. "몬트리올로 이사했을 때 PTW의 스페인어 LQA 테스터 자리에 지원했어요. 그 역할이나 회사 모두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죠. 처음엔 직무 설명에 이끌렸는데, 제가 가진 언어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발을 내딛을 기회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장기 중에 아나는 한번도 비디오 게임 콘솔을 가져 본 적이 없어서, 게임을 플레이 할 기회는 친구들이나 사촌들의 집을 잠깐 방문했을 때로 한정되었습니다. "성인으로 비디오 게임을 테스트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에 끌리게 되었어요."
아나는 2019년 1월에 당사에서 처음 세운 몬트리올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작지만 원대한 꿈"이 있던 곳이었죠. "당시에 스튜디오 안에는 약 열다섯명 정도만 있었는데, 우린 함께 그 작은 공간을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재능으로 채웠죠"라며 회상했습니다. "마치 그걸론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걸 납득시키기엔 충분치 않은 것처럼, 내 첫 번째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습니다. 스퀀치 게임즈(Squanch Games)에서 개발한 Trover Saves the Universe였어요. 완전히 꽂혔죠. 그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아나의 이전 직무는 몬트리올 WB Games 인소싱 팀의 LQA 어소시에이트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였습니다. 현재 그녀의 직무는 세일즈 팀 내 사업 개발 부문의 시니어 세일즈 엔지니어입니다.
2022년 3월 세일즈 엔지니어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떠올랐을 때, 아나는 그 기회를 잡는 걸 망설였습니다. 망설인 이유에 대해 아나는 "전 터틀록 스튜디오(Turtle Rock Studios)의 Back 4 Blood외에도 여러 게임을 테스트 하는데 시간을 보낸 후였고, 큰 기대를 안고 있던 포트키 게임즈(Portkey Games)의 "Hogwarts Legacy"에 집중하기 시작하던 때였어요. 하지만 제가 가졌던 두려움은 주로 팀을 뒤로하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과, 셈을 하는 것보다는 말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낸 즉각적인 반응은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나는 한 걸음 더 도약하라는 PTW 리더십 그룹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자신의 상황과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해 재평가 해 봤습니다. "저는 어소시에이트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역할을 즐기고 있었고, 회사 내에서 성장하고 싶었습니다만, 세일즈 분야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통해 새 기술을 배우고, 좀 더 회사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당시엔 세일즈 서포트 이그제큐티브로 불렸던 직무에 지원하여 세일즈 팀으로 이동하였고, 그 이후부터 그곳에서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아나는 이전 역할과 현재 역할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두 자리 모두 세부적인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눈썰미를 요구해요. LQA에서 인증 관련 문제를 보고하지 않는다면 담당하고 있는 타이틀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게 그저 한 언어에서만 일어나더라도요. 세일즈도, 만약 내가 결함이 있는 업무 문서를 만든다면, 고객과의 관계와 기업의 전반적인 이익 및 평판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요."
두 자리 모두 내부와 다른 조직, 사람과 팀으로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짚었습니다. "제가 WB Games 스튜디오에서 일할 때, 번역팀과 상당히 가깝게 일해야 했어요. 세일즈의 경우, 비록 세일즈 엔지니어링 팀 규모는 상당히 작지만, 우리는 여전히 한 팀으로서 움직였으며, 실무 팀, 마케팅 팀, 재무 팀, 그리고 고객 등과도 조율해야 합니다."
물론, 두 자리 모두 눈에 띄는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LQA에서는 기업의 성공에 있어 내가 속한 부서와 그 역할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반면 세일즈에서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관점과 각 서비스 라인이 지닌 중요성을 알았죠. 지금은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아트, 게임 개발, 플레이어 지원, 현지화 등에서 거둔 성공에 대해 좀 더 그 가치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나는 이제 세일즈 팀의 일원으로서 현행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는 더 많은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LQA 팀에 더 체계적인 구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구조의 핵심은 명확한 계층 구조로, 세일즈 팀의 그것과는 매우 다르죠. 대신, 전 자유를 찾았고, 나 자신을 더 크게 관리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아나는 게임 산업에서 LQA가 가진 중요한 역할과, 전 세계 시장에서 게임의 성공을 보장해야 할 의무에 대해 그녀가 배운 것을 공유했습니다. "LQA의 내부 업무 방식을 배우는 동안, 테스트 솔루션에 대해 최상의 경우에는 고객의 기대와 일치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창의적인 솔루션 및/또는 더 나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아나는 말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새로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고객사의 니즈를 분석할 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사업 상 관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사업 개발 관리자와 실무 팀과 함께 일할 때, 정보에 입각한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었죠."
LQA에서 얻은 또 다른 주요 혜택은 잘 단련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LQA의 세계는 그것이 가진 다른 언어와 문화로 정의됩니다. 그곳은 오해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흥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죠. 명확하고 효과적인 태도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여러가지 상황을 관리하고 회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아나는 PTW에서 자신의 직무를 변경한 것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