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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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the Team: 베르트람 틴호프
소셜 미디어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마케팅은 복잡하고 24시간 쉴 틈 없는 업무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청중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활용하기 위해 늘 경각심을 유지하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 PTW에게는 운 좋게도, 폭 넓은 경험과 대응력을 갖추고 창의적이며 시기적절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마케팅 부담당자를 맡고 있는 베르트람 "버티" 틴호프(Bertram "Berti" Tinhof)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티가 LQA에서 마케팅으로 커리어 피벗을 한 과정을 보면, 저희 PTW에서 어떻게 커리어의 성장을 장려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기도 합니다. 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하죠.
버티는 2019년 4월에 독일어 LQA(현지화 품질 보증, Localization Quality Assurance) 테스터로 PTW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마케팅 부서로는 2020년 12월에 옮겨갔습니다. 버티는 마케팅 부서로 가게 된 계기에 대해, 2020년 마케팅 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내부 채용 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신문 판매 및 마케팅 경험을 갖고 있었고, 여기 영국에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해 공부했었으니, 마케팅 팀에 합류한다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버티는 PTW 소셜 미디어 채널 대부분을 관리하고 있으며, 폭 넓은 프로젝트에 대해 HR 및 마케팅 팀원들과 긴밀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버티는 PTW에서 맡았던 두 가지 업무에 어느정도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 버티는 이렇게 말합니다. "LQA 테스트를 할 때는 제 모국어가 매일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었지만, 마케팅 팀으로 온 이후로는 독일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저희가 쾰른에서 게임스컴 행사를 진행할 때는 꽤 유용합니다!) 하지만 이 두 직무 간의 유사성은 세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과, 전세계에 있는 동료 팀원들과 같이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마케팅 팀에서는 좀 더 유연성과 창의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이는 도전이자 만족스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버티는 다양한 배경과 삶의 방식을 가진 동료들과 더불어 국제적인 팀의 일원으로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팀의 일원인 점이 너무나 좋으며, 더 나은, 세련된 결과물을 만들어 냄에 있어 다른 관점과 의견이 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살아오면서 여러 번 커리어를 바꾼 버티는, 뭔가 다른 것을 함에 있어 그에 내재된 도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커리어를 바꾼다는 것은 불편하고 불확실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장기적으론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골치 아픈 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겁니다." "커리어를 전환할 때가 왔을 때,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더 많이 찾아 볼수록 더 좋은 자리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분석으로 인한 무력감"에 빠져들지 않고, 시간이 몇 주가 되든, 몇 달이 되든, 몇 년이 되든 흐르도록 놔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여러분 마음이 뭘 원하는지 듣고, 때가 왔을 때 여러분이 필요하다 싶은 일을 하세요. 잘못된 커리어 패스라는 건 절대 없어요.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 여러분께서 이후의 커리어에서 도움이 될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 이미 여러 차례 커리어를 바꿨습니다. 건설업부터 언론사까지 경험했으며, 지금은 게임 산업까지 왔죠. 이런 커리어를 걸어 오면서 쌓은 경험이든, 기술이든 잊고 싶지 않을 겁니다. 경험과 유연성이 오늘날의 업무 환경에 있어 핵심 요소라는 것을 언제나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언제나 활동적인 버티는 자신의 출신지와 가까운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달리기, 암벽 등반, 사이클링, 축구, 스노우보드, 스키 타는 것을 즐깁니다. 또한 음악과 미술도 사랑하기 때문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영국에서 새로운 미술 전시회나 라이브 콘서트를 가곤 합니다.
게임에 대한 버티의 관심은, 그와 동생이 1994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콘솔 기기인 세가 마스터를 받은 이후, 비디오 게임은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전 게임 산업 경력을 쌓는 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그림과 같은 작은 오스트리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부분의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해 2018년 런던으로 건너오게 되었고, 정말 우연하게도 독일어 LQA 테스터 일자리가 있다는 공고를 본 것이 게임 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가 되었어요. 독일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 직업을 얻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한번도 생각 안 했지만, 그것이 게임업계로 내딛은 제 첫 걸음이었고 그 이후로 쭉 앞만 보고 걸어왔습니다."